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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두통 없애는 법, 원인부터 살피고 대응해야 등록일자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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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다는 걸 알면서도 그러지 못할 때가 있다. 그만두면 더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불안함 때문에 말이다. 어쩌면 머리가 아프다고 습관처럼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 또한 여기에 해당되지 않을까 한다. 진통제가 별다른 효과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이것조차 하지 않으면 통증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불안함 때문이다.

두통은 말 그대로 머리의 통증을 의미하지만 열이 나면서 터질 것 같고, 눈썹 주위가 부셔질 것 같이 아프거나 멍하고, 어지러움, 울렁거리고 토하고 싶어지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진통제 복용으로 곧 불편함이 나아진다고 해도 얼마간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함은 분명하다.

때문에 두통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관련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그에 따른 두통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 같지만 진통제만 복용하게 될 때가 많다. 스트레스나 피로 때문에 아픈 것일 텐데 굳이 병원까지 찾을 필요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과 별도의 진단 없이 쉽게 구입과 복용이 가능한 진통제라는 굳건한 존재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지속적인 진통제 복용은 두통의 원인을 외면하는 것과 같다.

이와 관련하여 풀과나무한의원 대구동구점 김건동 원장은 진통제가 초기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것은 분명하지만 진통제 자체로 두통의 원인이 없어지지는 않는다. 따라서 평소 잦은 두통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왜 아픈지 그 이유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두통은 뇌출혈이나 뇌막염 뇌종양 같은 기저질환에 의한 2차성 두통과 뚜렷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1차성(원발) 두통으로 구분한다. 이 가운데 MRICT같은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뇌질환에 의한 2차성 두통이다.

실제 통증이 운동 중 발생하거나 악화될 경우, 평소 있던 두통이 갑자기 악화되거나 매일 반복될 경우, 의식소실이나 경련이 동반되거나 빈도가 잦고, 더 심해지면서 통증 양상이 변한 경우에는 주치의의 권고에 따라 해당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다만 대개의 두통은 뚜렷한 원인 질환 없이 발생하는 1차성 두통에 해당된다. 이때 원인 질환이 없다는 말은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 미처 점검하지 못했던 곳에 머리아픈 이유가 숨어 있음을 뜻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두통의 원인을 머릿속 피로물질 어혈에 의한 뇌혈액순환 장애와 뇌압 상승 때문으로 보고 있다.

김 원장은 어혈은 생리적 기능을 잃은 못쓰게 된 찌꺼기 혈액을 말한다. 스트레스나 피로, 잘못된 자세나 외상에 의한 근육, 골격계 문제, 간장의 열이나 대장의 독소, 위장장애와 같은 장부의 기능저하 등에 의해 발생한다.”생성된 어혈이 혈관 속에 쌓이면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해 혈액을 통해 전달돼야 할 산소가 뇌에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게 되면서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련의 문제 개선을 위해 한방에서는 혈관 속 어혈을 없애고 장부 기운을 강화하는 처방으로 두통을 치료한다. 처방 한약은 어혈을 녹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치료제로 혈액흐름을 안정시켜 두통을 완화하고 신체전반 기운을 강화해준다. 이 같은 처방은 두통과 함게 편두통, 관자놀이 통증, 긴장성두통, 군발두통, 소화불량 두통, 임산부 두통이나 어지럼증 치료에도 동일한 효과를 보인다. 뇌 혈액순환 장애로 높아진 뇌압을 침을 통해 낮추는 뇌압조절, 약과 침의 효과를 동시에 적용하는 약침, 전신경락 흐름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경락이완 등의 처방까지 적절하게 적용되면 더 빠른 회복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혈액의 순환이 원활하면 체온이 따뜻해지고 체내의 신진대사 또한 좋아진다. 이를 통해 얻게 된 에너지는 자연치유능력을 향상시키고 좀 더 활력있는 일상을 안겨준다. 그저 두통을 치료한다는 생각이 아니라 신체 전반의 기운을 회복한다는 생각으로 어혈을 없애고 혈액순환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면 더욱 생기있는 생활이 가능해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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