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과나무한의원

보도자료

HOME>커뮤니티>보도자료
글보기
제목 [보도기사] 오래된 기능성소화불량치료, ​담적이 원인될 수 있어 등록일자2024-04-09
조회수 48

내시경으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음에도 지속적으로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이 있다면 '기능성 소화불량'일 가능성이 있다. 만성 위염과 유사한 증상으로 음식 섭취 후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신트림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간주할 수 있다.

위장 운동의 약화로 음식이 십이지장으로 제대로 이동하지 못해 발생하는 이 증상들은, 위산에 대한 위 또는 십이지장 점막의 과민 반응으로 인한 속쓰림이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스트레스는 기능성 소화불량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로, 직장이나 가정에서의 스트레스가 위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 신경계의 균형을 무너뜨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개인의 체질이나 유전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인 진단 과정에서는 내시경, 초음파, CT, 헬리코박터균 검사 등을 포함한 여러 검사를 통해 다른 소화기 질환의 유무를 확인하고, 이상이 없는 경우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진단한다. 치료는 위 기능 향상 및 연동 운동 촉진을 위한 약물 치료, 위산 분비 억제 등 증상에 따라 달라지며,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경우라면 이 부분까지 고려해야 한다.

또 기능성 소화불량 예방을 위해선 금주, 고지방식을 피하는 식습관 개선과 함께 걷기와 같은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숨겨진 소화불량 원인이 한방에서 보는 담적이 아닌지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포항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장기간에 걸쳐 문제를 일으키는 소화 장애는 담적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 이는 위장의 운동 능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정상적으로 순환해야 할 체액이 비정상적으로 집중되어 '담음'이라는 상태를 형성하게 되고, 이것이 위장 내에서 굳어진 형태가 바로 담적이다. 단순히 소화 불량을 초래하는 것을 넘어서서 머리가 어지럽고 가슴이 답답하다는 등의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화기 기능 저하를 초래한 경우, 위장 기능을 강화하여 정상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치료 목적은 위장이 본래 기능을 회복하여 자연스럽게 음식을 소화하고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담적으로 인해 약화된 위장 기능을 정상 범위 내로 되돌리는 동시에, 위장과 연관된 다른 장기들 기능도 조절하여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반적 관리에 신경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치료방법으로는 우선적으로 담적 원인인 담음을 제거하고 증상개선을 위한 보위탕 등의 한약을 사용할 수 있다. 몸의 자율신경계 균형을 조절하고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개선하여 다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위장의 활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약침치료는 혈액 속 불순물 제거에 도움이 된다. 경혈과 신경에 작용해 소화기기능회복과 기혈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침 시술을 적용하기도 하고, 피를 맑게 하는 기능의 부항을 쓸수도 있다. 환자의 개별적인 상황에 맞춘 식이관리와 생활습관조정 또한 중요한 부분으로, 의료진으로부터 개인별 조언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