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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어깨관절 통증, 오십견 때문이라면 치료 나서야 등록일자2024-01-11
조회수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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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어깨통증은 특히 40~50대 중장년층에서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어깨통증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갈 것으로 생각하며 방치하곤 한다. 그러나 '오십견'과 같은 문제가 생겼다면 일상생활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상태로 이어질 수 있어 어깨관절치료를 미루지 않는 게 좋다.

오십견은 주로 50대 전후의 환자에게 진단되는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라 불리는 병명으로, 관절 운동에 제약이 있는 경우를 가리킨다.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막이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며 염증을 유발하는 이 질환은 주로 노화로 인한 것이다. 그 외에도 운동 부족, 부적절한 자세, 과도한 어깨 사용, 외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젊은 층이라고 해서 오십견이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다.

포항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어깨통증은 오십견의 주요 증상 중 하나로, 이는 다른 어깨 관련 질환과 유사하여 혼동하기 쉽다. 초기에는 운동 범위가 감소하며, 먼저 팔을 뒤로 돌리는 동작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그 후에는 옆으로 들어 올리는 것, 마지막으로는 앞으로 들어 올리는 것에도 어려움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오십견 증상이 더 심해지면 옷깃이라도 스쳐면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생활이 어려워진다.. 1~2년이 지나면 치료 없이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통증을 참고 일상생활에 적응한다. 그러나 통증과 함께 어깨 운동 범위가 줄었다면, 더 미루지 않고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의학에서는 오십견의 원인을 다양한 내부 장기의 이상으로 보고 있다. 먼저 간 기능 악화로 인한 경우가 있다. 간의 문제가 있는 환자는 평소 심한 피로를 느낄 수 있고 여성이라면 자궁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안구건조증도 흔히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기허 및 기체와 관련된 경우 어깨가 무겁고 소화가 안 되는 등의 증상이 동반되어 발생한다. 신장이 약한 경우는 전신이 무겁고, 소변이 시원하지 않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어혈(瘀血), 풍(風), 한(寒), 습(濕), 담(痰) 등과 관련된 경우도 있다. 이러한 내부 기능의 이상이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므로 어깨치료와 함께 각 발병 원인을 고려한 치료가 필요하다.

김 원장은 “관절한약은 관절 내 염증을 줄이고 인대 및 근육을 강화하는 데 쓰인다. 이때 개인상태에 맞는 처방이 이뤄져야 내부 이상을 바로잡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 다른 치료법으로 매선요법이 있는데, 한방 약액이 포함된 특수사를 통증 부위 삽입하는 치료법으로 실침요법으로 불리기도 한다. 매선요법은 인체 경락과 경혈에 자극을 가해 치료가 이뤄지게 하는 것으로 기혈순환 촉진과 통증개선에 적용되는데, 3~6개월 동안 서서히 약실이 녹으면서 통증 완화 등을 돕는다. 강화약침요법은 봉독에 약침액을 혼합해 사용하며, 강골환은 골수를 보하고 뼈를 강화하는 약재이다. 어혈 등을 제거위해 부항을 적용하기도한다. 모두 개인상태에 맞게 필요시 적용되도록 해야한다”고 전했다.

출처 : 제민일보(http://www.j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