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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V헬스] 만성두통 편두통 치료, 뇌 혈액순환 개선이 중요 등록일자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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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JPG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두통은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증상이다. 실제로 전체 인구의 약 80% 이상이 일 년에 한 번 이상 두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만성화가 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두통도 있다.

 

만성두통은 한 달에 15일 이상, 3개월 두통이 이어지는 경우를 말한다. 편두통, 긴장성두통 등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발생 빈도가 잦고 통증 강도가 심한 이런 두통은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크게 미치며 진통제 같은 약물에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이겨내기가 어려워 주의해야 한다.

 

만성두통의 경우 원인에 따라 치료해야 한다. 혈액순환, 스트레스, 근골격계 질환 등 유형은 다양하다.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CT나 MRI 등의 검사를 통해 알아내기 어려운 두통의 원인이 더 흔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포항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CT나 MRI는 모든 두통 환자에게 필수적인 것은 아니며, 두 개 내외에 발생한 뇌출혈, 뇌경색, 뇌종양과 같은 의심 사례에만 영상 검사가 권장된다. 이는 대다수의 만성 두통 환자에서 영상 검사 이상 소견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뇌청혈해독탕 위주의 뇌청혈해독요법으로 한방두통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두통의 원인을 머릿속 뭉친 피(노폐물)인 '어혈'에서 찾고 있다. 응어리지거나 뭉쳐 있는 혈액이 혈액순환을 방해해 통증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혈은 스트레스, 위 기능 저하, 간장의 열 등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 어혈을 풀기 위해서는 뇌청혈 해독을 위한 탕약 등으로 뇌혈류 순환을 개선시켜야 한다. 어혈 발생원인 개선을 돕는 뇌청혈해독탕과 같은 한약처방은 어혈을 녹이고 배출하는 역할과 함께 혈액순환 및 면역력 강화에도 보탬이 된다. 한약복용과 함께 뇌압 조절을 통해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뇌 속 압력을 낮춰줄 수 있어야 한다. 이때는 침을 이용해 뇌압을 낮추고 전신 경락 순행을 원활케 해 혈액순환 개선을 돕는다”고 말했다.

 

김제영 원장은 “높았던 뇌 속의 압력이 낮아지면 통증 개선, 혈액 순환 개선이 이뤄지면서 머리가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눈이 맑아지는 느낌이 들고, 뒷목의 뻐근함이 해소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통이 있는 많은 사람은 흔히 진통제를 복용해 증상을 완화시키곤 한다. 그러나 두통의 원인을 파악하지 않은 채로 무분별하게 약을 먹으면 통증이 더욱 강해질 뿐만 아니라, 이후에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꼭 원인을 파악하고 나서 치료에 착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