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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머리가 찌릿찌릿 아플 때 점검해야 할 두통 원인은? 등록일자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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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나무한의원 대구점 김건동 원장.JPG

 

[베이비뉴스] 두통은 누구에게나 흔히 나타나기에 가볍게 여겨지기도 한다. 때문에 진통제나 잠시 쉬면 나아진다는 인식이 강한 질환이다. 어쩌다 한 번 찾아오는 통증이라면 진통제 복용만으로도 충분하나, 문제는 아무리 진통제를 먹어도 통증이 해소되지 않는 경우다.

 

김건동 풀과나무한의원 대구점 원장은 가정상비약으로 사놓고 먹는 일반의약품의 경우 중독성이나 내성 문제를 일으키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런데 아무리 약을 먹어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신중해야 한다. 더 이상 평소와 같은 수준으로는 통증 완화를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로 두통이 악화됐다는 의미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환자들이 머리가 아픈 이유를 찾아보지 않은 것은 아닐 것이다. 뇌 질환은 아닐까 하는 불안함에 mri, ct 검사를 진행한 경우도 적지 않을 것이다. 다만 이들 검사에서 뚜렷한 문제가 없기에 다시 두통약에 의존하곤 하는 것이다. 이는 대개의 두통 원인이 이유가 명확하지 않은 1차성 두통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는 말을 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말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 이유가 숨어있는데, 한의학에서는 어혈에 의한 뇌혈액순환 장애가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혈은 생리적 기능을 잃어버려 못쓰게 된 찌꺼기 혈액, 탁한 혈액(고지혈증), 더럽고 멍든 혈액(내부출혈)을 말한다. 흔히 속골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러한 어혈이 혈관 내에 응어리진 상태로 뭉쳐 정체되거나 뇌혈관으로 침입하면 뇌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어렵게 된다. 이 과정에서 참기 힘든 두통, 어지럼증, 구토와 같은 증상에 나타나는 것이다.

 

김 원장은 혈관 내 어혈을 없애기 위해 한방에서는 한약처방을 통해 증상경감과 재발을 막는데 집중한다. 어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액순환을 바로잡으면 통증 개선과 저하된 장부기능 회복과 면역력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두통이 심할 때 외에도 긴장성이나 군발두통, 속울렁거림 동반한 소화불량 두통, 뒷머리나 관자놀이 통증을 비롯해 만성두통 및 어지럼증에도 적용된다. 뇌 혈액순환 장애로 높아진 뇌압을 침을 통해 낮추는 뇌압조절이나 통증개선을 돕는 약침, 전신경락흐름과 혈액순환을 돕는 경락이완 등이 병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두통 치료가 그리 거창한 목표라도 되는 것처럼 얘기하느냐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의 일상을 망치는 것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그리 대단한 것들이 아니다. 가볍게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것들이 어느 순간 우리의 일상, 나아가 삶의 균형을 갉아먹을 때가 많다. 익숙함을 무기로 야금야금 일상을 망치는 두통치료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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