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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두통 원인, 검사상 이상없다고 치료 미뤄선 안 돼 등록일자2021-05-25
조회수 659

풀과나무한의원 서울점 김제영 원장.JPG

 

[헤모필리아라이프] 참기 힘든 두통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 혹시 뇌 질환 때문은 아닐까하는 걱정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뒤늦게 진통제에만 의존했던 시간들을 후회하며 관련 두통병원을 찾아 mri, ct 등의 검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이들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듣게 될 때가 많다. 위협적인 질환의 가능성은 낮아진 만큼 충분히 안도할 만 하지만 그렇다고 통증의 원인을 찾기 위한 노력을 멈춰서는 안 된다. 지끈거리는 통증이 생명에는 위협이 되지 않더라도 일상과 삶의 균형에는 충분히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볍게 생각해 한두 알의 두통약에 의존할 때가 많지만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기도 하고 때론 위협적인 상황에 내모는 것이 다름 아닌 두통이다. 짧게는 4시간, 길게는 3일 이상 발작적으로 머리가 지끈지끈 거리는 편두통이나, 통증의 강도가 너무 심해 극단적인 생각까지 갖게 하는 군발 두통 등 그 유형도 다양하다.

 

서초교대역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보통 두통은 뚜렷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두통과 뇌출혈이나 뇌막염, 뇌종양 같은 기저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이차성두통으로 구분한다. mri, ct같은 정밀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뇌질환이 의심될 때다. 통증이 운동 중 발생하거나 악화될 때, 평소 있던 두통이 갑자기 악화되거나 매일 반복될 때, 의식소실이나 경련이 동반되거나 빈도가 잦고 더 심해지면서 통증의 양상이 변한 경우에는 해당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주의할 점은 대개의 두통은 뚜렷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에 해당된다는 점이다. 일련의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안심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또한 머리 아플 때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는 말이 정말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사실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미처 점검하지 못했던 머리가 아픈 이유 어디서 찾아야 할까. 김 원장은 어혈에 그 이유가 숨어 있다고 말한다. 어혈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 더럽고 탁한 찌꺼기 혈액을 일컫는 말로 속골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러한 어혈은 스트레스나 피로, 외상 후유증, 근육, 골격계 이상, 장부의 기능 저하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어혈이 혈관 내에 정체되면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이 과정에서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어렵게 되면서 두통,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이유 없는 어깨나 팔 쑤심, 허리 통증, 가슴 답답함 증상들도 어혈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가 되는 혈관 내 어혈을 없애기 위해 한방에서는 한약 처방을 통해 증상을 경감시키고 재발을 막는데 집중한다. 어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액순환을 바로잡으면 통증 개선뿐 아니라 저하된 장부의 기능 회복과 면역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두통이 심할 때 외에도 왼쪽, 오른쪽 편두통, 긴장성이나 군발두통, 속울렁거림을 동반한 소화불량 두통, 임신(임산부)때 생기는 두통, 뒷머리나 관자놀이 통증 등이나 만성두통 및 어지럼증 치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김 원장은 평소 두통이 잦고 근육 및 관절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한방에서는 매선요법을 적용하기도 한다. 유지기간이 길고 효과적인 매선요법은 녹는 실인 매선을 통증과 관련된 혈자리(피하조직층)에 삽입해 실이 녹는 2~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혈류량 증가와 콜라겐 증식으로 기혈순환을 좋게 해 통증개선과 근육과 인대 강화 등 신체기능향상을 돕는 치료법이다. 개인에 따라 몇 개월 동안 매일 침을 맞는 것과 거의 동일한 효과를 얻는 것도 가능하다. 이때 증상에 따른 세심한 처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혈액순환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다른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거의 모든 질환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원활한 혈액순환은 일상을 지키는 일인 동시에 삶 자체의 균형을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치료한다는 생각보다 몸 전반의 기운을 회복한다는 생각으로 처방에 임한다면 더욱 활력 있는 일상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