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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두통원인, 뇌가 아닌 혈관 속에 있다면 등록일자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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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평소 건강을 자신하는 사람에게도 피할 수 없는 증상이 있다고 한다면 단연 두통이 아닐까. 그만큼 익숙하고 흔하며,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오는 것이 두통이다. 때문에 조금은 쉽게, 가볍게 여겨지는 경향이 크다. 하지만 반대로 뇌가 위치한 곳의 통증인 만큼 빈도가 잦고 강도가 셀 땐 혹시 뇌질환? 하는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눈이 빠질 것 같은 아픔이 느껴지는가 하면, 어지럽고 멍한 기분, 머릿속을 뾰족한 무언가가 계속 찌르는 것 같은 찌릿찌릿함, 열이 나면서 욱신거림 등 두통을 표현하는 말들은 다양하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증상이다. 그런데 머리 아플 때 이를 치료해야 할 질환으로 인식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언급한대로 한두 알의 두통약과 적당한 휴식이면 된다는 생각이 강한 것.

 

물론 어쩌다 한 번 찾아오는 통증이라면 진통제 복용으로도 충분한다. 그런데 아무리 약을 먹어도 좀처럼 평상시 몸 상태로 돌아가지 않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이때는 잠시 두통약을 내려놓고 두통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서초 교대역 풀과나무 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두통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두통약 복용을 멈추지 않는 이유가 그저 간편한 탓만은 아닐 것이다. 심한 통증으로 관련 기관을 찾아 검사를 진행했음에도 특별한 신체적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유는 찾지 못했고 그럼에도 통증은 멈추지 않으니 진통제 복용을 멈추지 못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때는 다른 관점에서 통증에 접근해 볼 필요가 있는데, 한의학에서는 머리 아픈 이유를 뇌 혈액순환 장애에서 찾고 있으며, 이때 혈액의 정상적인 순환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어혈을 지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원장이 말한 어혈은 정상적인 생리 기능을 잃어버린 더럽고 탁한 혈액을 말한다. 스트레스나 피로, 간장의 열이나 대장의 독소, 위장장애와 같은 장부의 기능 저하, 외상 후유증, 질환, 근골격계 문제 등 여러 요인의 의해 발생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어혈이 혈관 내에 뭉쳐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되면 뇌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어렵게 된다. 이 과정에서 두통을 비롯해 어지럼증, 구토, 울렁거림, 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문제가 되는 혈관 내 어혈을 없애기 위해 한방에서는 한약처방을 통해 증상을 경감시키고 재발을 막는데 집중한다. 어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액순환을 바로잡으면 저하된 장부의 기능 회복과 면역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두통이 심할 때 외에도 왼쪽, 오른쪽 편두통, 긴장성이나 군발두통, 속울렁거림을 동반한 소화불량 두통, 임신(임산부)때 생기는 두통, 뒷머리나 관자놀이 통증 등이나 만성두통 및 어지럼증 치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평소 두통이 잦고 근육, 관절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매선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김 원장에 따르면 일반 침치료에 비해 유지 기간이 길고 효과적인 매선요법은 녹는 실인 매선을 통증과 관련된 혈자리에 삽입해 기혈순환을 좋게 해 통증을 개선하고 근육과 인대를 강화해주는 등 전반적인 신체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치료법이다.

 

실이 녹는 2~6개월의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혈류량이 증가하고 콜라겐이 증식되어 통증을 개선하고 뭉친 근육을 이완시키는데 보탬이 된다. 개인에 따라 한 번의 시술로 몇 개월 동안 매일 침을 맞는 것과 거의 동일한 효과를 얻는데 도움을 준다.

 

김 원장은 몸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통증을 일으키지 않는다. 문제가 생겼으니 살펴보고 대처하라는 일종의 신호이자 경고인 것이다. 그 신호에 얼마나 주의 깊게 귀 기울이고 성실하게 답변 하느냐에 따라 일상 나아가 삶의 결이 달라진다. 소중한 하루하루가 늘 맑고 활력 넘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두통 치료, 망설이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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