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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어지럼증 원인, 귀나 뇌의 문제 아니라면? 등록일자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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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모필리아라이프]익숙하고 흔한 것들에 대해 우리가 갖는 오해가 있다면 아마도 잘 알고 있다는 오해일 것이다. 사실은 아무 것도 모르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도 말이다. 어쩌면 몸에서 나타나는 증상 또한 마찬가지가 아닐까 한다. 그 속을 들여다보면 전혀 다른 이유가 숨어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말이다. 어쩌면 그렇게 오해하고 있는 증상 중에는 어지럼증도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 한다.

 

자신이나 주변 공간, 사물은 그대론데 마치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현상을 어지럼증이라고 한다. 몸 어딘가 아플 때 빠지지 않고 동반되는 증상이기도 해 스트레스나 피로에 의한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길 때가 많다. 하지만 어지러운 증상이 수시로 나타난다면 다른 이유가 숨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서초교대역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일반적으로 어지럼증은 말초성, 중추성 어지럼증으로 구분한다. 말초성의 경우 미로, 세반고리관, 전정신경원의 기능 부전이 원인으로 청각장애나 이명, 귀의 충만감 등의 증세가 주로 나타난다. 안정을 취하면 잘 회복되지만 오심이나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중추성 어지럼증은 뇌의 이상 장애에 의해 나타나는데 뇌를 포함한 중추신경계(전정 신경계)의 이상이 주 원인이다. 운동장애나 감각 장애를 동반하며 안구진탕이나 균형 이상 등 신경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예후가 좋지 않고 오랫동안 남아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어지럼증과 관련된 질환 역시 한두 가지로 국한되지 않는다. 이석증이나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뿐 아니라 뇌졸중과 같이 자칫 생명까지 위협하는 질환과 관련되어 있기도 하다. 또한 기질적인 문제없이 나타나는 일도 적지 않다. 병원 검사 상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단순 신경성으로 치부 방치하게 되면 더 오랜 시간 어지럼증에 시달릴 수 있는 이유다. 이때는 몸 전반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증상 완화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지속적인 어지러움증 원인을 장부기능저하와 혈액순환장애에서 찾고 있다. 간장의 열이나 대장독소, 신장무력, 위기능문제 등으로 체내에 불필요한 노폐물이 만들어진다. 이를 어혈이라고 한다. 즉 생리적인 기능을 잃어버린 탁한 혈액을 이르는 말로 장부기능문제 외에도 스트레스나 피로, 외상, 근육, 골격계 문제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어혈이 혈관 내에 응어리진 상태로 정체되면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되는데 이때 뇌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어렵게 되면서 어지럼증이나 두통을 유발한다. 한방에서는 문제가 되는 혈관 내 어혈을 없애기 위해 뇌청혈해독탕과 같은 한약처방 즉 탁한 혈액을 제거하고 혈액순환 개선을 위한 처방에 주력한다. 노폐물 제거를 통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저하된 장부의 기능 회복, 면역력 강화에 힘쓴다. 김 원장에 따르면 어지럼증 외에 편두통 심할 때나 긴장성 군발 임신(임산부)두통 속울렁거림 소화불량두통 등에도 적용한다.

 

김 원장은 뇌 혈액순환 장애로 높아진 뇌압이 보일 땐 침을 통해 정상으로 낮추는 뇌압조절이 요구되고 증상이 심한 상태 일때는 빠른 통증 개선을 위한 약침치료가 적용될 수 있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경락이완요법을 개인상태에 따라 적용할 수도 있다익숙하다는 이유로 몸의 불편함을 당연하게 받아들일 때가 있지만 이로 인해 흔들리게 되는 건 결국 나의 일상과 삶이다. 소중한 순간순간이 무의미하게 버려지지 않도록 좀 더 세심한 주의와 현명한 대처,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