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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기능성 소화불량의 원인, 담적 점검할 필요 있어 등록일자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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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속이 불편하거나 쓰림을 느낄 경우, 이는 소화불량일 가능성이 높다. 소화불량은 흔한 질환으로, 만성적으로 나타날 경우 큰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잘못된 식습관이 주된 원인으로, 식사 방법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심하다면 소화불량치료도 고려해야 한다.

만성적인 속쓰림이 느껴질 때 의심할 수 있는 흔한 유형은 기능성소화불량이다. 이는 특별한 원인 질환이 없으면서 복부 팽만감, 속 쓰림 등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이 상태는 불규칙한 식사와 과식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식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포항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소화를 돕기 위해서는 천천히 식사하고 음식을 잘 씹어야 한다. 식사 시간을 최소 15분 이상 할애하고, 음식을 최소 30번 이상 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는 소화 효소의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 과정을 원활하게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정하지 않은 식사 시간은 다음 식사 때 과식을 유발하고 간식에 대한 유혹을 높일 수 있다. 식사 시간 간격을 6시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생활 패턴에 맞춰 식사 시간을 정하고 이를 준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과식은 위를 비정상적으로 팽창시켜 제대로 음식을 분쇄하기 어렵게 만들어 소화 장애를 유발한다. 과식을 예방하기 위해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먼저 먹는 식사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해주고, 음식을 덜어 먹는 습관도 과식을 막는 데 유리하다.

기능성소화불량의 원인 치료를 원한다면 담적치료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한방에서는 오래된 소화장애가 담적으로 인한 결과로 보기에 이에 대한 점검을 권장하고 있다. 여기서 담적이란 위장의 운동성을 저하시키는 위장병 중 하나로, 정상적으로 체내를 순환해야 하는 진액이 비정상적으로 몰려 '담음'이 되어, 가슴과 격막에 뭉쳐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로 인해 만성적인 소화불량뿐만 아니라 머리가 어지럽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 등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한다.

김 원장은 “담적은 위장에서 정상적인 운동을 방해하여 음식물의 소화 과정을 어렵게 만든다. 이러한 원인을 분석하고 개인상태에 맞는 치료 방안을 마련해야 위장의 기능을 정상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위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관련 장기의 기능을 조절하여 소화기관이 스스로를 정상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위탕 등의 한약처방은 자율신경계 불균형 조절과 전반적인 신체 건강 회복을 위해 쓰인다. 담적에 의해 저하된 위장의 운동성을 개선하면 복합적인 증상의 완화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혈 작용을 하는 약재를 사용하여 혈액 속의 탁한 요소를 제거하는데 쓰이는 약침치료도 담적을 치료하는 데 기여한다. 약침은 한약의 효과와 침 치료의 장점을 결합한 치료법으로, 약의 성분이 직접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위에 작용하여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침 시술과 부항 방법도 활용한다. 이들 치료는 소화기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신체의 기혈 순환을 촉진하여 담적으로 인한 다양한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