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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반복되는 두통, 만성 전에 원인 찾고 치료 나서야 등록일자2021-08-03
조회수 640

풀과나무한의원 서울점 김제영 원장.jpg

 

[제민일보] 버릇이 되다시피 하여 쉽게 고쳐지지 않는 상태나 성질을 일컫는 말, 만성. 만성행복, 만성기쁨 등 어떻게든 쓰려고 한다면 쓸 수야 있겠지만 대개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활용되곤 한다. 특히 질환 앞에 붙었을 땐 절로 한숨부터 나온다. 그것이 아무리 흔하고 큰 문제로 여겨지지 않던 두통이라 해도 말이다.

 

일상에서 누구나 겪는 두통. 때문에 위협적인 문제로 여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아프다고 말하면 괜한 유난을 떠는 것처럼 여겨질 정도. 때문에 대개의 처방은 편의점이나 약국에서 별도의 처방전 없이 구입한 일반 의약품에 의존하게 된다.

 

물론 진통제 복용 자체를 문제 삼으려는 건 아니다. 초기 통증 해소에 큰 도움을 주는 만큼 꼭 필요한 존재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통증이 만성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역삼역 풀과나무 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가볍게 생각해 한두 알의 두통약에 의존할 때가 많지만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하고 때론 위협적인 상황에 내몰리게 하는 것이 두통이다. 뒷목의 뻐근함과 시작되는 긴장성두통을 비롯해 짧게는 4시간, 길게는 3일 이상 발작적으로 머리가 지끈지끈 거리는 편두통이나, 극단적인 생각까지 갖게 하는 군발 두통 등 그 유형도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환자들이 두통약 복용을 멈추지 않는 이유가 단지 편해서만은 아니다. 심한 통증으로 두통병원을 찾아 여러 검사를 진행했음에도 특별한 신체적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두통 원인은 찾지 못했고 그럼에도 통증은 멈추지 않으니 약 복용을 멈추지 못하는 것이다. 이때는 다른 관점에서 통증에 접근해 볼 필요가 있는데, 한의학에서는 머리 아픈 이유를 뇌 혈액순환 장애에서 찾고 있으며, 이때 혈액의 정상적인 순환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어혈을 지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혈은 정상적인 생리 기능을 잃어버린 더럽고 탁한 혈액을 말한다. 스트레스나 피로, 간장의 열이나 대장의 독소, 위장장애와 같은 장부의 기능 저하, 외상 후유증, 질환, 근골격계 문제 등 여러 요인의 의해 발생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어혈이 혈관 내에 뭉쳐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되면 뇌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어렵게 된다. 이 과정에서 두통을 비롯해 어지럼증, 구토, 울렁거림, 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김 원장은 문제가 되는 혈관 내 어혈을 없애기 위해 한방에서는 한약 처방을 통해 증상을 경감시키고 재발을 막는데 집중한다. 어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액순환을 바로잡으면 통증개선과 저하된 장부기능회복 면역력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두통이 심할 때 외에 왼쪽오른쪽편두통, 긴장성이나 군발두통, 속울렁거림을 동반한 소화불량 두통, 임신(임산부)때 생기는 두통, 뒷머리나 관자놀이 통증 등이나 만성두통 및 어지럼증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두통이 잦고 근육 및 관절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한방에서는 매선요법을 적용하기도 한다. 녹는 실인 매선을 통증과 관련된 혈자리(피하조직층)에 삽입해 실이 녹는 동안 지속적으로 혈류량증가, 콜라겐증식, 기혈순환, 통증개선, 근육인대강화 등 신체기능향상을 돕는다. 개인에 따라 몇 개월 동안 매일 침을 맞는 것과 비슷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제영 원장은 이래저래 병원 방문이 망설여지는 요즘이다. 그렇다고 몸의 불편함을 마냥 방치하면 어느 순간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어 일상뿐 아니라 삶 전반의 균형마저 위태롭게 하고 말 것이다.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현재의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한다면 우려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두통 또한 순조롭게 치료를 진행해 나갈 수 있다. 괜한 망설임과 불안감으로 지끈거리는 통증을 내버려두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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