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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이명 원인, 귀에서 소리 멈추지 않는다면 등록일자2021-04-20
조회수 596

[헤모필리아라이프] 귓속을 긁는 불쾌한 소리가 수시로 들린다면, 게다가 다른 사람에겐 들리지 않고 오직 내게만 들린다면 어떤 기분일까. 신체적 괴로움도 참기 괴롭겠지만 심적 불안감 또한 극에 달할 것이다. 오랜 시간 이명에 노출된 이들이 몸도 마음도 지쳐 있는 이유다. 대체 이 소리의 정체는 무엇이며, 어떤 방법으로 벗어날 수 있을까?

 

외부의 청각 자극이 없음에도 귀에서 의미를 알 수 없는 단조로운 형태의 소리가 들리는 것을 이명(귀울림)이라고 한다. - - 하는 금속성의 기계소리부터 시작해, 매미, 모기 같은 벌레소리, 바람, , , 심장소리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형태로 귓속을 맴돈다.

 

더 큰 문제는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갖가지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불러온다는데 있다. 두통, 어지럼증을 비롯해 난청, 위장장애, 관절통, 귀막힘(폐쇄감), 구토, 오심, 불면증, 불안함, 우울증, 신경쇠약, 노이로제 등이 그것이다.

 

서초교대역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이명을 가진 환자들은 이명 소리에 더욱 집중한다. 이때 뇌는 그 소리를 아주 중요한 것으로 인식한다. 이런 활성화가 지속될수록 증상의 강도는 더욱 세지고 환자가 겪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은 더욱 증폭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점은 이명치료를 위해 귀의 문제로만 접근해서는 개선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명은 내이의 청각세포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는데, 청각세포가 손상되는 원인은 다양하다. 잦은 소음이나 노화에 의한 손상, 잘못된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지만 갑상선질환이나 당뇨와 같은 대사성질환, 면역질환, 알레르기 등도 청각세포를 손상시키는 요인이 된다.”며 신체 전반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측면에서 한의학에서는 계속되는 이명 현상의 이유를 장부의 기능 문제와 기혈순환 장애에서 찾고 있다. 귀는 장부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이들 장부의 기능 장애가 연결된 귀에 문제를 일으켜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장부에 생긴 이상을 귀가 대신 알려준 셈이다.

 

약화된 장부의 기운을 끌어 올리고 귀 주변부 혈액순환을 순조롭게 하기 위해 한방에서는 한약 처방이 이뤄진다. 이명 현상의 원인이 신장에 있는지, 간이나 위장, 심장의 문제로 발생한 것은 아닌지 살핀 후 처방되는 치료약으로 점진적인 증상 개선을 돕는다. 장부의 기능 강화를 유도하는 것인 만큼 해당 장부의 문제로 발생되는 각종 신체적 불편함도 자연스럽게 완화가 되도록 힘쓴다.

 

평소 이명이 잦고, 잘못된 생활환경이나 습관 등으로 인해 근육이나 관절의 통증이 심해 이중으로 괴로움을 겪고 있다면 한방에서는 매선요법을 추천한다. 김 원장에 따르면 일반 침치료에 비해 유지 기간이 길고 효과적인 매선요법은 녹는 실인 매선을 통증과 관련된 혈자리에 삽입해 기혈순환을 좋게 해 귀울림 증상을 개선하고 근육과 인대를 강화해주는 등 전반적인 신체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치료법이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실이 녹는 2~6개월의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혈류량이 증가하고 콜라겐이 증식되어 통증을 개선하고 뭉친 근육을 이완시키는데 보탬이 된다. 개인에 따라 한 번의 시술로 몇 개월 동안 매일 침을 맞는 것과 거의 동일한 효과를 얻는데 도움을 준다. 이를 위해선 개인상태에 맞는 세밀한 치료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신체 모든 기관이 그렇듯 청각 신경 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가 시작된다. 그리고 손상된 신경은 다시 회복하기 어렵다.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이유며 초기에 바로잡아야 할 이유기도 하다. 잠깐의 방심이 지속적인 소리 악몽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현명한 대처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873